컨텍, 한남대와 우주산업 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 협약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기업 컨텍이 지난달 30일 한남대학교와 우주산업 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이날 한남대가 54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개최한 '제3회 H-BRIDGE 뉴스페이스 포럼'에서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우주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우주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남대 원구환 LINC 3.0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컨텍과 한남대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 사업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산업 주도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포럼의 Intermission2 세션에서 이재원 컨텍 부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기술과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참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컨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우주 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면서 "우주산업 분야 인재 양성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텍은 내년 1월 4일 스페이스 하이어링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주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