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관세당국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마치고 아가왈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왼쪽) [사진 관세청]
한국과 인도 사이에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이 개통해 '종이' 원산지증명서가 사라진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가왈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 위원장과 인도 뉴델리에서 12월 6일(18:00~19:00, 현지시각) 고위급 양자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CEPA 활용을 촉진하고 종이 없는 무역을 활성화해 양국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관세당국은 동 회의에서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산지정보가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되면,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에서 한-인도 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입기업은 ▲CEPA 활용절차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종이C/O 수취에 필요한 화물 대기시간 4~6일 → 실시간) ▲물류비용 절감 ▲종이 원산지증명서에 대한 진위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 예방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는 통관애로 최다 국가(2022년 총 접수건의 42%, 63건)로 그 중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등 CEPA 활용과 관련된 애로가 92%를 차지, 종이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생략되면 인도진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관세당국은 동 시스템의 개통이 양국 수출입기업 편의 제고 및 교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에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제4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무역원활화 및 국경단계 위험물품 반입 차단 등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할 것에 합의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가왈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 위원장과 인도 뉴델리에서 12월 6일(18:00~19:00, 현지시각) 고위급 양자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CEPA 활용을 촉진하고 종이 없는 무역을 활성화해 양국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관세당국은 동 회의에서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산지정보가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되면,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에서 한-인도 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입기업은 ▲CEPA 활용절차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종이C/O 수취에 필요한 화물 대기시간 4~6일 → 실시간) ▲물류비용 절감 ▲종이 원산지증명서에 대한 진위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 예방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는 통관애로 최다 국가(2022년 총 접수건의 42%, 63건)로 그 중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등 CEPA 활용과 관련된 애로가 92%를 차지, 종이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생략되면 인도진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관세당국은 동 시스템의 개통이 양국 수출입기업 편의 제고 및 교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에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제4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무역원활화 및 국경단계 위험물품 반입 차단 등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할 것에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