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유형에 따라 구독료 인상 시점 달라
◆…사진=로이터통신
최근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잇따라 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도 월 구독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 유튜브는 8일 공지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기존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0년 9월 가격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회원 유형에 따라 구독료 인상 시점은 다르게 적용된다.
신규 회원의 경우 1만4900원의 가격이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최소 30일 간의 유예 기간을 둔 다음 새 결제 주기가 시작될 때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다만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한 장기 회원의 경우 기존 가격인 월 8690원의 멤버십을 3개월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격 정책에 동의해야 하며 동의를 하지 않거나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는다면 멤버십은 자동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