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 과도한 감정적인 게 들어가 있어
국민의힘도 이준석에게, 민주당도 이낙연에게 그러지 않아
타협점이 뭔지, 이견을 줄이려 노력하는 게 기본 상식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8 [사진=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과 창당을 선언하자 김준우 비대위원장 등 정의당 지도부는 류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도 이준석 전 대표에게, 민주당도 이낙연 전 대표에게 그렇게 안한다"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1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말이 좀 너무 과하게 세다는 생각이 일단 먼저 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로가 좀 차분하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정치에서 말이 세지는 것이 과연 좋은 건 아니다"라며 "17일 창당대회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공동 창당이 확정되면 세번째권력 저희 쪽의 회원분들 중에서 당적 정리가 필요한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순차적으로 신당에 합류하실 분들의 경우는 개인 거취 문제 결정하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는 있을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또 하나는 여전히 정의당 안에서 이 신당으로 가야 되는 노선 전환을 위해서 당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입장에 계신 분들도 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받고 의원이 된 류 의원에게)물론 그런 (탈당) 얘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주장 이전에 과도한 감정적인 게 들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지금 재창당과 관련해 아직 당적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다"라며 "최근에 김준우 비대위원장이 직접 진행한 당원 의식조사 설문조사에서 최소 4분의 1이 넘는 당원들이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찬성 여론을 밝혔다. 그럼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그들의 의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것도 류호정 의원의 당의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인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금 정의당 지도부는 류호정 의원의 신당 창당 의사를 확인했으니까 탈당부터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의힘도 그렇게 안 한다"라며 "이미 두 달 전부터 이준석 전 대표도 탈당 및 창당 시점을 12월 27일 날짜까지 특정해서 밝혔는데 그 당에서 이 대표 즉시 탈당하라고 하지 않잖느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낙연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신당 창당 의사를 여러 루트로 밝히고 계신데 민주당 지도부가 즉시 나가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느냐. 타협점이 뭔지, 이견을 좀 줄이는 건 뭔지 노력하는 게 기본 상식인데 저는 지금 정의당 비대위에서 나오고 있는 발언들은 과도하게 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치 지난 수년간 우리 정치에서 벌어진 배제의 논리하고 똑같다고 본다"라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한테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그랬고 이준석 전 대표한테 윤핵관이 그랬다. 멀게는 공수처법을 반대한 금태섭 전 의원한테 민주당 주류가 그런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정의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행태도 일종의 팬덤 없는 팬덤 정치의 행태다. 당내 이견을 말해 온 류 의원한테 그걸 집중시키고 있는 거다"라며 "저는 그래서 아마 류호정 의원은 당원들을 더 설득하기 위해서 의견을 끝까지 전개하고 토론할 거고 당적 정리 문제는 아마 본인의 최후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1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말이 좀 너무 과하게 세다는 생각이 일단 먼저 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로가 좀 차분하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정치에서 말이 세지는 것이 과연 좋은 건 아니다"라며 "17일 창당대회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공동 창당이 확정되면 세번째권력 저희 쪽의 회원분들 중에서 당적 정리가 필요한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순차적으로 신당에 합류하실 분들의 경우는 개인 거취 문제 결정하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는 있을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또 하나는 여전히 정의당 안에서 이 신당으로 가야 되는 노선 전환을 위해서 당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입장에 계신 분들도 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받고 의원이 된 류 의원에게)물론 그런 (탈당) 얘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주장 이전에 과도한 감정적인 게 들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지금 재창당과 관련해 아직 당적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다"라며 "최근에 김준우 비대위원장이 직접 진행한 당원 의식조사 설문조사에서 최소 4분의 1이 넘는 당원들이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찬성 여론을 밝혔다. 그럼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그들의 의사를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것도 류호정 의원의 당의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인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금 정의당 지도부는 류호정 의원의 신당 창당 의사를 확인했으니까 탈당부터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의힘도 그렇게 안 한다"라며 "이미 두 달 전부터 이준석 전 대표도 탈당 및 창당 시점을 12월 27일 날짜까지 특정해서 밝혔는데 그 당에서 이 대표 즉시 탈당하라고 하지 않잖느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낙연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신당 창당 의사를 여러 루트로 밝히고 계신데 민주당 지도부가 즉시 나가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느냐. 타협점이 뭔지, 이견을 좀 줄이는 건 뭔지 노력하는 게 기본 상식인데 저는 지금 정의당 비대위에서 나오고 있는 발언들은 과도하게 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치 지난 수년간 우리 정치에서 벌어진 배제의 논리하고 똑같다고 본다"라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한테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그랬고 이준석 전 대표한테 윤핵관이 그랬다. 멀게는 공수처법을 반대한 금태섭 전 의원한테 민주당 주류가 그런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정의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행태도 일종의 팬덤 없는 팬덤 정치의 행태다. 당내 이견을 말해 온 류 의원한테 그걸 집중시키고 있는 거다"라며 "저는 그래서 아마 류호정 의원은 당원들을 더 설득하기 위해서 의견을 끝까지 전개하고 토론할 거고 당적 정리 문제는 아마 본인의 최후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