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진 로이터>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심화되고 연장되면 지역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를 철회하면 신속하게 휴전이 보장될 수 있으며, 이러한 요구는 최근 전 세계와 미국에서 더욱 크게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두 정상은 스웨덴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튀르키예의 협력 방안과 튀르키예가 미국산 F-16 전투기를 구매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튀르키예 대통령실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