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먼저, 고객 중심(CX)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DX) 역량을 강화와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1년 찐팬, 2022년과 2023년 빼어난 고객 경험을 핵심 키워드로 고객 중심을 강조해 온 황 사장은 올해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 플랫폼으로 구성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2일 영상을 통해 전달한 신년 메시지에서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2024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야 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DX)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성장의 지속과 경쟁 강도 심화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합을 통한 어려움 극복과 미래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이 요구된다며 DX 역량이 CX 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DX 수준을 높여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X·DX·플랫폼 사업 확대 등 3대 전략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통신의 디지털화 추진, AI/Data 사업 확대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 세부 계획도 공개하는 한편 플랫폼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B2C는 물론 B2B 분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고객 중심(CX)을 위한 혁신의 시작으로 통신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며 통신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MZ 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Data 사업 집중 방침도 천명했다. 초거대 AI인 익시젠을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성과 가시화를 위한 B2C 플랫폼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 B2B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B2C 플랫폼 사업은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성공 가능성이 큰 영역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변화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 강조도 빼지 않았다. 변화에 성공하더라도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허사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품질·안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원팀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직은 같은 목표 아래 달려가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서로 돕고 협업하며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의미로 어려울 때일수록 단결된 팀워크가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