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전 세계 시장서 총 422만 판매, 전년 대비 6.9% 증가
- 기아, 역대 최대 판매실적, 총 309만대 전년 대비 6.3% 증가
- 24년 현대차 424.3만대, 기아 320만대 총 744.3만대 판매 목표
◆…출처=각 사 발표자료.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한 해 동안 국내 56.4만대, 해외 252만대(특수 5,728대) 등 전년 대비 6.3% 증가한 308.6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4년에 기록한 304만대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는 2023년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4만대, 해외 353.9만대 등 총 424.3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2024년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 3천대, 특수 7천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 완화로 인한 생산 물량 증가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EV9, 더 뉴 쏘렌토,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상품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