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몰세권과 생활편의를 더해주는 역세권, 쾌적한 지역으로 통하는 숲세·공세권 등 다양한 요소를 한꺼번에 갖춘 소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오피스텔 선택 시에도 다양한 인프라가 선택의 주요인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역세권 입지와 각급학교, 대형마트, 공원 등 인근 편의시설 위치한 다세권 입지를 갖췄다. 3월 경기도 평택에서 분양된 '고덕자이 센트로'는 도보권 내 생활, 교통,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것에 힘입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이미지. 사진=두손건설 제공
두손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서초동 내 역세권 입지에 계획됐다. 도보권 내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서초역·교대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경부고속도로와 서초IC, 남부순환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인접한다. 한남IC~양재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정돼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구성하며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서초고, 서울고, 상문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인근에선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가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 사업은 약 2300억원 사업비용의 미래형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로 9만 1597㎡ 규모를 갖추며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첫 '보이는(미술관) 수장고'의 건립이 예정됐다. 약 3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술의전당, 롯데칠성 및 코오롱 부지, 서리풀공원을 거쳐 새빛섬과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재·우면·개포 R&CD 개발도 진행된다. 21개 특화 사업에 5년간 5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단지 개발 사업으로 이를 통해 R&CD 특화 공원 조성, 양재·개포 중소기업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지상 22층, 오피스텔 3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A타입 56.42㎡(105세대), A-1타입 56.42㎡(42세대), B타입 59.83㎡(147세대), C타입 69.51㎡(21세대), D타입 56.16㎡(8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보행자와 주변환경을 고려한 두 개의 타워로 나눈 설계가 적용된다. 1층은 8m 높이의 아치형 필로티 설계로 아치 아래 공간에 정원이 마련된다. 2TOWER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간에도 10m 층고의 대형 로비공간과 숲의 모습을 담은 시즌월이 설치된다.
내부는 2~3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별로 선택이 가능한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각 타입별로 최신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에 2ROOM, 2BATHROOM 구조가 적용되고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지멘스 전기오븐, 보쉬 인덕션(4구, 후드겸용), LG 빌트인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 식기세척기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스카볼리니와 불탑 인테리어가 도입된다.
이밖에 스위치나 전자기기 제어, 출입통제 등이 가능한 홈IoT 시스템이 구축되며 호텔식 서비스, 커뮤니티와 입주 공간 케어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옥상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약 180석 규모 베이커리 공간이 될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3구인 서초동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가까운 편의시설과 쾌적한 녹지환경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학군과 각종 호재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갤러리 하우스는 서초구 일원에 마련됐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