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치료 전념하라는 의사 당부 따르고 있어"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흉기 피습을 당해 수술 후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당 대표의 '조기 당무 복귀설'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혈관 수술이라는 것이 나중에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절대 안정 속 회복치료에 전념해달라는 의료진의 당부가 있어 이 대표와 가족은 잘 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의 당무 조기복귀 가능성에 대한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 아니다"며 "이 대표가 회복치료를 받으면서 조속히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급격한 차도가 있지는 않다"면서 "퇴원 여부 이런 것은 병원에서 언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실장은 "이 대표가 안 계셔도 당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당은 노력할 것"이라며 "인재영입식도 지난 주에만 부득이 미뤘지 다음 주부터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