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리포터 자라 아조우 미르자카니가 바디프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8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연구개발(R&D) 혁신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면서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 로봇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4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헬스케어 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마사지 프로그램(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을 자동 제공하는 제품이다. 2022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 로보 이후 작년 팔콘과 파라오 로보, 퀀텀 등이 글로벌 시장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해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을 이미 수행하고 있다.
이번 CES 2024에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12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바디프랜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핵심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12평 규모로 마련된다.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전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간판 제품은 단연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 네오다. 헬스케어 로봇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팬텀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과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의 장점만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팔콘과 뱅앤올룹슨 오디오 스피커를 탑재한 퀀텀 등 총 4종의 헬스케어 로봇 제품들이 첫선을 보였다. 팔콘은 작년 하반기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만큼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된 퀀텀은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하이엔드 마사지 체어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에덴도 출격한다. 눕는 침상형과 앉는 의자형의 장점을 한 대로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CES 출품작 다빈치에는 생체 신호인 심전도 측정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어 강화된 헬스케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회음부 마사지에 특화된 카르나도 첫 공개된다.
파밀레, 아미고, 에이르 등 마사지 소파와 마사지 베드 제품군도 공개됐다. 에이르는 2022년 출시한 마사지 베드로 기술, 디자인, 품질관리, 생산에 이르는 제조 전 과정을 모두 국내에서 실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인 제품이며 파밀레와 아미고는 1~2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미니멀 사이즈 마사지 소파다.
한편 작년 한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20% 이상이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으로 전환되었으며 올해엔 40%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