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
한국에서 근로소득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국적·체류 기간·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2월 말일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합니다.
단, 일용직 근로자는 제외됩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방법은
내국인 근로자와 같습니다.
소득 세액 공제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에 제출하고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회사를 통해 소득 세액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환급받게 됩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거주자'냐 아니냐에 따라
연말정산 방법이 다릅니다.
한국에 주소가 있거나
183일 이상 머물렀으면
거주자에 해당하며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등
일반적인 공제 항목을
내국인 거주자와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183일을 반드시 연속으로 거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국 다음날부터 출국하는 날까지
국내 거주 기간에 포함되고,
일시적인 출국도 국내 거주 기간에 포함됩니다.
특히 국내에 주소가 있다면,
체류 기간과 상관없이 거주자로 봅니다.
다만, 외국인은 주민등록법상
세대주·세대원이 될 수 없어
이를 요건으로 하는
주택자금 소득공제, 월세액 세액공제,
주택 마련 저축 소득공제 등
일부 공제 항목은 적용받지 못합니다.
비거주자는 한국에 주소가 없고
183일 미만을 거주한 사람을 뜻합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비거주자라도
국내 원천 근로소득에 대해
연말정산을 해야 하며,
거주자인 외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계산 방법을 따릅니다.
외국인에게는 '과세특례'가 적용됩니다.
이 과세특례는 외국인 근로자가
비과세 소득을 포함한
모든 소득에 '19%' 단일 세율로
세금을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단일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 과세기간이
국내 근무 시작일부터 5년이던 것이
20년으로 확대됐습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되므로,
올해 연말정산 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확대된 개정안의
국내 근무 시작일은 기존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14년 1월 1일부터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2014년 1월 1일이
국내에서 최초로 근로를 제공한 날입니다.
외국인 연말정산에 대해
영어로 상담을 원한다면
1588-0560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안에 전화하면 됩니다.
11시 반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