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코리아, 자체개발 인공지능 안전장치 KC인증 완료

리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안전장치의 KC인증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KC인증 완료된 인공지능 4채널 전후방 카메라는 지게차 운전자의 시야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카메라는 작업 범위 내 사람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경고등으로 알려줘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경고음 볼륨은 외장 스피커를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며 IP 68 등급의 생활 방진·방수 기능이 적용됐다. 블랙박스 기능도 탑재돼 SD카드 장착 시 용량에 따른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다.

리튬코리아는 리튬지게차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제품도 개발 중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새로운 지게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동지게차의 오래된 납산배터리를 신제품인 리튬배터리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리튬배터리 교체의 경우 기존 납산지게차의 규격에 맞춰 배터리 교체만 진행돼 단시간에 작업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지게차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편의성과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민수 리튬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지게차는 대부분 디젤과 납산지게차인 만큼 환경·경제적인 문제로 리튬배터리로 교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튬배터리 개발에 정진하며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장치 또한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리튬코리아는 최근 인천광역시 남동구로 사옥을 이전했으며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체 유튜브채널을 개설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튬코리아의 리튬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