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품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월 분양

GS건설이 국내 최대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에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보문고가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 입주민은 자녀 교육은 물론 수준 높은 독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커뮤니티 센터 내 작은 도서관에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 시 1000권이 제공되며 1년에 500권씩 2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2년 후에는 입주민 회의에 따라 서비스 유무를 결정하면 된다.

GS건설은 작은 도서관 내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외에도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도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통동은 전통적인 학군 우수지역으로 교육열이 높고 면학분위기도 잘 조성돼 있어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입주민 자녀의 교육과 독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통동에 위치한 영덕중학교와 영일중학교는 영통구는 물론 수원시 전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로 확대해 봐도 각각 15위와 16위로 학업성취도 평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영통역 주변에는 학원가도 형성됐다.

2월 분양 예정인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체 5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됐으며 천장고 높이가 2.4m(우물천장 2.5m)로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는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 등 약 10개의 학교가 위치하며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도 도보권 내 있다.

13만 7062㎡ 규모 영통중앙공원이 인접하며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향후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약 1만㎡의 조경면적을 확보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