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인지 아니면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미지근한 상태로 계속 거래되면서 4만5000달러(6,000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과 3만 달러(4,000만원)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등 전문가 의견도 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인 에릭 크라운 크립토(Eric Krown Crypto)는 확률론적 지표를 이용해 현재의 가격 조치에 대해 분석하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향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스토캐스틱(마감 가격이 일정 기간 어느 곳에 있었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백분율로 나타낸 단기 기술적 지표) 수준이 잠재적인 조정 기한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조정이 깊어지면서 3만 달러(4,000만원) 범위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2만8,000달러(3730만원)의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일 HPDR 밴드의 중앙값이 여전히 약 4만4,500달러(5924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이 가격 범위 또는 4만5,000달러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물 가격이 4만6,000달러(6,124만원) 미만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어느 시점에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따라서 1월 대비 2월 가격이 하락으로 마감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4만6,000달러를 넘어서는 움직임이 있다면 상승세로 돌아서는 움직임을 입증하며 5만 달러(6,656만원)를 넘어 5만3,000달러(7,055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는 2월 가격이 1월 대비 적자 마감이 임박했음을 증명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를 들어 "일반적으로 적자(마이너스) 달을 맞기 전에 흑자(녹색) 상태가 3개월 연속 평균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상승으로 달을 마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월이 비트코인의 적자 마감의 달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코인글래스 분석에 따르면 2월은 지난해 10월을 제외한 가장 낙관적인 장세를 보였던 달로 여전히 강세로 마감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금까지 2월이 마이너스로 끝난 것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