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원으로 4월에 국회의원 배지 달 수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책임져야
제3지대 빅텐트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위장 결혼 비슷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뒷문으로 우회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이 조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묻자 "조국 전 장관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병립형 (비례대표)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지금 야합으로 관철하려 하는 준연동형 제도 아래에서는 틈이 보인다"라며 "조국 전 장관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여쭈겠다.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선거제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인가, 아니면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엄두도 못 내는 제도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제도인가"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해서 배지를 달 수 없는 조국 씨가 이렇게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이(준연동형)제도"라고 꼬집었다.
그래서 "이 제도 하에서라면 민주당의 사실상의 지원으로 조국 씨는 4월에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절대로 될 수 없는 조국 씨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제도다. 이 마법을 누가 부린 건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선거제는 누구를 당선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당선되지 않아야 할 사람을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제도는 그렇지 않다. 그 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을 앞두고 극적 합당한 제3지대 빅텐트,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배지를 달기 위해 모인, 원래 생각과 지향점이 다른 사람들이다.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 결혼과 비슷한 것"이라며 "생각이 다르고 생각을 같이 모을 생각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이 조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묻자 "조국 전 장관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병립형 (비례대표)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지금 야합으로 관철하려 하는 준연동형 제도 아래에서는 틈이 보인다"라며 "조국 전 장관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여쭈겠다.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선거제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인가, 아니면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엄두도 못 내는 제도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제도인가"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해서 배지를 달 수 없는 조국 씨가 이렇게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이(준연동형)제도"라고 꼬집었다.
그래서 "이 제도 하에서라면 민주당의 사실상의 지원으로 조국 씨는 4월에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절대로 될 수 없는 조국 씨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제도다. 이 마법을 누가 부린 건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선거제는 누구를 당선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당선되지 않아야 할 사람을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제도는 그렇지 않다. 그 점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을 앞두고 극적 합당한 제3지대 빅텐트,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배지를 달기 위해 모인, 원래 생각과 지향점이 다른 사람들이다.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 결혼과 비슷한 것"이라며 "생각이 다르고 생각을 같이 모을 생각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