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민의힘 공관위 공천 결정
◆…4월 총선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사진제공 김현준 후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김 전 청장을 수원시갑(장안구) 선거구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해온 경기 수원을 22대 총선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를 조기에 확정하고 힘을 싣는 모습이다.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직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김 전 청장에게 전화해 격려와 축하, 그리고 필승을 당부했다고 김 전 청장 측은 전했다.
김 전 청장은 1968년 경기 화성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고, 제23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김 전 청장은 "장안구 주민의 열망에 부응해 일 잘하는 일꾼, 그리고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온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하나의 팀(one team)으로 단결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