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 혜택
‘여행가는 달’ 캠페인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3만원에 떠나는 기차여행 ‘3월엔 여기로' 진행
◆…장항스카이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정부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숙박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년에 한 번 6월에 진행했던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올해는 3월과 6월 연 2회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으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사용기간은 입실 기준 오는 4월14일까지이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숙박시설로 한정해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발급 후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2.7~25)에 숙박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이번 할인 기회를 놓치더라도 6월 '여행가는 달'을 계기로 한 번 더 숙박할인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그때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숙박세일페스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울러 1700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모두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3만 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말까지 모두 7회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