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처방으로, 우울증 관리에 도움"
지난 1월, 마약 복용 논란은 부정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케타민 처방은 부정적인 상태와 우울증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돈 레몬 전 CNN 앵커가 유튜브 등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머스크 는 "(자신의) 케타민 처방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신마취제이지만 마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머스크는 레몬과의 인터뷰에서 "케타민은 의사의 처방을 받았으며, 격주에 한번 소량 복용하는 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케타민이 자신의 부정적인 화학적 상태, 우울증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같은 약물 복용이 정부의 계약이나 허가에 방해가 되거나 월스트리트 투자자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 적 없냐는 돈 레몬의 질문에 머스크는 "월스트리트에서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면서 "테슬라는 나머지 자동차 산업을 모두 합친 것만큼 가치가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투자자들을 위해서 내가 복용하고 있는 것(약물)이 있다면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지난 1월 발간된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하며 "머스크는 LSD, 코카인, 엑스터시, 사이키델릭 버섯 등 마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 임원과 이사진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불법적인 약물 사용이 연방 정책 위반으로 스페이스X의 정부 계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한 테슬라의 이사는 머스크의 행동에 너무 실망해 2019년 이사회 재선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지난 1월,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검사에 동의했으며, 어떠한 약물이나 알코올도 미량 발견되지 않았다"고 X(옛 트위터)에 게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돈 레몬 전 CNN 앵커가 유튜브 등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머스크 는 "(자신의) 케타민 처방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신마취제이지만 마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머스크는 레몬과의 인터뷰에서 "케타민은 의사의 처방을 받았으며, 격주에 한번 소량 복용하는 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케타민이 자신의 부정적인 화학적 상태, 우울증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같은 약물 복용이 정부의 계약이나 허가에 방해가 되거나 월스트리트 투자자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 적 없냐는 돈 레몬의 질문에 머스크는 "월스트리트에서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면서 "테슬라는 나머지 자동차 산업을 모두 합친 것만큼 가치가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투자자들을 위해서 내가 복용하고 있는 것(약물)이 있다면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지난 1월 발간된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하며 "머스크는 LSD, 코카인, 엑스터시, 사이키델릭 버섯 등 마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 임원과 이사진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불법적인 약물 사용이 연방 정책 위반으로 스페이스X의 정부 계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한 테슬라의 이사는 머스크의 행동에 너무 실망해 2019년 이사회 재선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지난 1월,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검사에 동의했으며, 어떠한 약물이나 알코올도 미량 발견되지 않았다"고 X(옛 트위터)에 게시한 바 있다.
◆…일론머스크 X 캡쳐
한편 레몬은 매주 3회 30분짜리 영상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머스크와 이 인터뷰를 진행한 후, 돈 레몬 쇼와 X가 맺은 독점 파트너십을 X측이 돌연 취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X에 "이 쇼의 접근방식은 기본적으로 CNN"이라면서 "CNN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