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민주당 38.6% vs 국민의힘 40.1%
중도층…황명선 47.4% vs 박성규 26.7%
◆…[사진=여론조사 꽃]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22~23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 거주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CATI)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44.9%,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는 35.3%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9.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투표할 인물 없음' 11.8%, '그 외 다른 인물' 1.6%, '잘 모름' 6.3%로 집계됐다.
전체 509명의 표본 중 보수 144명, 진보 144명, 중도 127명, '잘 모름' 94명이 응답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6%, 국민의힘 40.1%로 나타나 지지도 격차는 1.5%p로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이 다소 앞섰다.
조사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황 후보가 92.8%,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가 8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황 후보가 21.9%, 박 후보는 6.0%로 조사되어 15.9%p의 격차로 황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황 후보 47.4%, 박 후보 26.7%로 20.7%p의 격차, 적극투표층에서는 황 후보 48.4%, 박 후보 38.8%로 9.6%p의 격차로 황 후보가 앞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득표율 51.01%로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46.34%)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종민 후보는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기고. 지역구를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세종갑으로 옮겼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이며, 응답률 2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