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S&P PMI 전월比 0.2P 상승…전망치 웃돌아
◆…중국 산시성 선무 산업 단지 공장 <사진 로이터>
31일(현지시간) 차이신 미디어와 S&P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50.9)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1.1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 조사 전망치 51을 웃도는 수치며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CNBC는 "이번 데이터는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의 경제 회복 조짐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그룹의 왕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제조업 부문의 공급 및 수요 확대 가속화, 해외 수요 회복으로 (데이터가) 3월에도 개선을 보였다"라고 진단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 또한 3월 공식 제조업 PMI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50.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또한 로이터의 전망치 49.9를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