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범 코슬립수면의원 원장, '메디컬다큐-더 팩트'서 멜라토닌 중요성 강조

신홍범 코슬립수면의원 원장이 TV조선 '메디컬다큐-더 팩트'에 출연해 수면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멜라토닌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코슬립수면의원은 최근 신 원장이 '메디컬다큐-더 팩트'의 '내 몸을 치유하는 기적의 호르몬, 멜라토닌' 편에 출연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신 원장은 멜라토닌이 수면을 통한 몸의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 인구가 연평균 6.5%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수면장애로 인한 진료를 받은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러한 추세로 인해 건강 문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멜라토닌은 잠을 취하게 하고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면역력도 약화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BMC Cancer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짧은 수면 시간은 암 발생률을 36%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은 뇌의 청소 과정인 글림프시스템을 방해해 암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 원장은 "수면의 질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몸의 생명유지를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오염물질 제거와 세포 복구 등의 신체 회복에 필수적"이라면서 "오랜 시간을 자는 것이 아닌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암뿐만 아니라 심지어 치매와 같은 심각한 질병의 발병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수면습관이 암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수면의 질이 낮거나 수면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수면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