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여행자 통관 등 궁금한 점 있다면?

관세청 '2024 관세행정 민원상담' 사례집 발간
해외직구‧국제우편물‧여행자 통관 등 국민 관심분야 다뤄
관세청 홈페이지 자주찾는질문(FAQ)에서 확인 가능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등 관세행정에 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24 관세행정 민원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해외여행‧직구가 급증하며 지난 1년 동안 개인 민원이 전체 민원(24만103건) 중 54%를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해 개인의 관심이 큰 특송화물‧국제우편물‧여행자 통관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관세청은 이외에도 통관, 심사, FTA 등 관세행정 6개 분야 27개 업무별로 상담사례를 세분화해 총 1021건의 민원 답변을 담았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book으로도 제공된다.

관세청은 최근 납세자 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국민과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24시간 수출입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응대를 위해 AI 챗봇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관세행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