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채현 수의사 인스타그램]
설채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경솔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며칠 전부터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 중에서도 의심하는 일이 생겨 해명 글을 올렸다고 밝히면서 "가볍게 생각한 제 실수"라며 과민반응한 점을 인정했다.
앞서 설채현은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을 향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해명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괜히 이런 분위기에서 글 쓰면 기회주의자 같아 보일까 조용히 있었지만, 저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여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사과문에서 설채현은 "여러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고, 다시 한 번 참는 법을 배우겠다"고 전했다. 학창 시절 억울하게 의심받아 힘든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해명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짧은 생각으로 불편하게 한 분들께 죄송하고, 다음부터는 더 신중한 언행을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는 강형욱 대표는 최근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는 그간의 폭로와 의혹에 해명했다.
강형욱은 자신을 둘러싼 갑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회사 내에서의 모든 결정은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강형욱과 관련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등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