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릴스' 큰 인기
◆…인스타그램 사진=로이터통신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5월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18억210만8742시간을 사용한 유튜브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톡(5억6587만7442시간) △인스타그램(3억8993만7341시간) △네이버(3억4787만3865시간) 순이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지난 4월 해당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네이버를 1386만1509시간 차이로 제치며 3위를 기록했다. 5월에는 네이버와의 격차가 4641만8705시간으로 전월 대비 3.3배 벌어졌다.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인스타그램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카카오톡으로 787억6736만194회를 실행했고 뒤를 이어 인스타그램(178억5524만6930회), 네이버(143억9131만1518회), 유튜브(139억7395만1681회)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2021년 출시된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릴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네이버도 작년 8월 숏폼인 '클립'을 출시했지만 아직 사용 시간이나 실행 횟수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