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의 이런 추태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 보는 사진과 영상 올라와 논란"
"관광 매너 가이드 북 배포, 관련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자구책 마련해야"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제주도 이미지까지 함께 추락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 알게 됐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이런 추태는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 한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과거에도 제주에 관광 온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 및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매너 가이드 북 배포, 관련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여 향후 꾸준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도보 옆 화단에 남자아이가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서서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기에 이번에는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우리도 해외에서 한글 낙서를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글로벌 매너를 잘 지켜 국민 스스로가 국가 이미지를 지켜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