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합(天干合)되는 대운·연운에 지덕 불비 자는 손재할 운세
태어난 출생일인 사주의 일주(日柱) 또는 태어난 출생시각인 시주(時柱)와 천간합(天干合)이 되는 대운·연운의 태세(太歲)가 들어 올 때에는 출세하거나 아니면 손재할 수 있는 운세의 시기이다.천간합(天干合)은 갑기합(甲己合)·을경합(乙庚合)·병신합(丙辛合)·정임합(丁壬合)·무계합(戊癸合)의 5가지 유형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들은 각기 천간합(天干合)을 이룸으로써 갑기합토(甲己合土)·을경합금(乙庚合金)·병신합수(丙辛合水)·정임합목(丁壬合木)·무계합화(戊癸合火)로 각각 변신을 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태어난 날인 사주의 일주(日柱) 또는 태어난 시각인 시주(時柱)의 천간(天干)이 유년(流年)의 태세(太歲)와 간합(干合)을 이루는 때에는 크게 출세(出世)할 시기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크게 손재(損財)할 운세의 시기라는 뜻이다.
그런데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 또는 태어난 시각인 시주(時柱)의 천간(天干)과 연운(年運))에 해당하는 태세(太歲)의 천간(天干)이 서로 간합(干合)을 이루면 군신(君臣)이 서로 마주하듯 상회(相會)를 함이니 천지사령관인 세군(歲君)을 가까이 모시고 대화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회를 가진 셈이다.
그러므로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 또는 태어난 시각인 시주(時柱)와 천간합(天干合)이 되는 10년 대운과 1년 연운(年運)의 태세(太歲)가 들어 왔을 경우에, 지덕(智德)을 겸비한 대인(大人)일 경우에는 그동안 배양을 해두었던 재능과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충성됨과 유능함을 위전으로부터 인정받음으로써 크게 출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는 찬스라고 할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 또는 태어난 시각인 시주(時柱)와 천간합(天干合)이 되는 10년 대운과 세운(歲運)인 1년 연운(年運)의 태세(太歲)가 들어 왔을 경우라도, 지덕(智德)을 겸비하지 못한 일반인들은 세군(歲君)·대통령의 총애를 빙자하여 버릇없이 경거망동하고 분수를 지킬 줄을 모르며 함부로 날뛰기 때문에 마침내는 세군(歲君)·대통령의 노여움을 크게 사서 단죄(斷罪)될 수밖에 없어 벌(罰)을 받거나 손재수와 망신(亡身)을 당하는 운세의 시기라고 할 것이다.
이러함의 이유는 지덕(智德)을 겸비하지 못한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본래 본업을 게을리 하고 잠시 잠깐이라도 쓸데없이 딴 짓을 하듯 해찰하거나 한눈을 팔다가 본의 아니게 어리석은 잘못과 비행을 저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에 비유할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출생일시와 천간합(天干合)이 되는 대운·연운에 지덕을 구비한 자는 출세(出世)할 수 있는 길운(吉運)의 운세이나, 출생일시와 천간합(天干合)이 되는 대운·연운에 지덕을 불비해 갖추지 못한 자는 손재(損財)할 불운(不運)의 운세라 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