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내달 27일(서울), 29일(부산)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관세관-기업 간 1:1 상담창구 운영 … 상담은 '사전 신청자' 우선
◆…관세청 대표 캐릭터 '마타'
관세청은 다음 달 서울(27일)과 부산(29일)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13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내달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 부산은 이틀 뒤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관세청은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출기업에게 해외통관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정보와 유의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해외통관 분쟁을 예방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교역국별 발표 주제.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교역국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관세관들이 국가별 관세행정 최근 동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관세관들은 주재국 현지 관세 당국과 접촉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통관 어려움 해소 등을 수행한다.
또한 이날 1:1 상담창구도 운영해 심층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관세관과 통관 애로사항에 관해 개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1:1 상담창구 운영국가(지역)는 총 8개 국가(11개 지역)로, 미국(워싱턴·LA), 중국(북경·청도·홍콩), EU(벨기에),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인니가 있다.
관세관과의 1:1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관세청은 상담 수요가 많은 경우 현장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설명회 참여 신청과 함께 1:1 상담 신청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 및 상담 참여비용은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내달 23일까지(상담 신청은 내달 16일까지) 관세청 누리집(알림‧소식→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관세청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통관 지연, 품목분류 분쟁 등 해외 통관 어려움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주요 교역국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을 파악해 현지에서의 통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