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의 한 아파트 6층서 화재
액화석유가스(LPG) 폭발 추정
◆…17일 오전 8시 57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 한 6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해당 층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이웃 층 유리창이 파손돼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0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께 밀양시 하남읍의 한 6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리창이 깨지며 불길이 치솟았다.
이 불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진화 과정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발생 약 19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한 소방은 액화석유가스(LPG) 폭발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