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한스바이오메드㈜가 중국 인체조직이식재 및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중국 위고그룹(WEGO Group)과 기술협력 확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위고그룹 회장 Chen Lin(陈林) 및 부사장 Yan Xia(燕霞) 등 고위 관계자가 방문해 참여했다. 협력범위의 확장을 위해 한스바이오메드의 제품소개와 앞으로의 양사간 사업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측은 "위고그룹은 중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 연구개발 등 다양한 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2조5100억원, 영업이익 약 48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2021년 위고그룹과 조인트벤처(JV) 레보스를 중국 칭다오에 설립했으며 인체조직이식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보스는 동종골 이식재 제품의 인허가 신청을 올해 초 완료했으며 2025년 상반기 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인허가 취득을 예상하고 있다는 게 한스바이오메드의 설명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레보스를 통한 인체조직이식재 사업 이외에도 다각도로 중국 사업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후 양사간 보다 긴밀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