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파주시에서 분양된 '제일풍경채운정(A45)'은 1순위 평균 126.5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8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같은 달 분양한 'GTX운정역이지더원(A44)'도 1순위 평균 60.49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로 살펴보면 올해 파주시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89.99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 지역 중에서 화성시(433.7대 1)와 과천시(228.5대 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GTX-A노선 운정역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영향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도 최종 확정됐다.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59~84㎡, 전체 1499가구 규모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 관계자는 "이 단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억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며 최근 수도권 대다수의 현장이 이자후불제임에도 불구하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적용한다"며 "현재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근에는 운정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새암공원, 안빛공원, 운정건강공원이 인접하고 한울 어린이공원, 메아리공원 등 소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운정점, 롯데백화점, 킨텍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이 구성한다. 단지는 GTX-A노선 운정역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