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13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1일에 '제12회 ESG 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국내외 기준을 비교분석하고, 주요 국가의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검토함으로써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박성용 The CSR 파트너 겸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은 주제발표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GHG Protocol과 ISO 14064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과 비교분석한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유럽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칙, 그 외 주요 국가가 기준선으로 삼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 S2)에서 요구하는 온실가스 매출량 산정 및 공시에 관한 사항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분석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의 좌장은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윤태일 KB손해보험 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등이 참여한다.
최운열 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정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나아가야할 방향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들이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영상은 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