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세법개정안 중
경력단절과 체육시설 이용 혜택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 번째.
여성에게 국한되어 있던 경력단절자에 대한
세제지원 제도가 달라집니다.
현행법을 살펴보면
경력단절 여성이 동종업종에 재취업하는 경우
고용한 기업에 대해 통합 고용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중소기업에 재취업했다면
취업한 날로부터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남성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맞벌이가 보편화되는 등 사회 변화에 맞춰
남성 또한 경력단절자에 포함시키고
원활한 재취업을 위해
동일 업종에 재취업해야 한다는 요건을 폐지했습니다.
퇴직 사유 요건도 늘어납니다.
그간 경력단절 여성의 퇴직 사유 요건은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교육 등이었는데
이제 70세 이상 또는
장애 부모 돌봄으로 인한 퇴직도 요건에 포함됩니다.
장애자녀는 8세 미만이라는
연령 제한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두 번째.
23년 국민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낮은 사람일수록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비중이 낮다고 합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를 소득공제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사용금액 중 전통시장·대중교통 및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영화관람료 등으로
사용한 금액은 추가로 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가 포함됩니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이용 시 공제율은
도서·공연 등과 같은 30%로
현재의 추가공제 한도 300만 원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1:1 PT와 같은
개인 훈련비 등 강습료는 제외됩니다.
법이 개정되면
25년 7월 1일 이후 지출하는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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