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푸드 서비스. (사진 삼성전자)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 2023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서비스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편리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이한 삼성 푸드는 현재 104개국에서 8개 언어로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함께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비전(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식재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한 번에 촬영하면, 앱에서 자동으로 식재료 리스트에 저장된다. 이 기능은 사진 속 여러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우선 활용한 레시피를 추천하고, 소진된 식재료를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주는 등 스마트한 식재료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또한 사용자의 신체 정보, 나이, 운동 정보 등을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맞춤형 식단,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등을 지원하여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사용자는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춰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주일 단위로 5대 영양소 섭취량과 섭취 트렌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건강 목표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추가로,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을 통해 오븐이나 인덕션에 레시피를 전송해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타이머를 설정하는 등 요리 과정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도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영양성분 및 건강지수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기능들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