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육성과정에 참석한 예비 현장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지난 2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서내 선발 CM(Construction Manager, 현장소장)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 'CM 육성과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 CM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이다.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과정으로 꾸려졌다.
이번 현장 전문가 육성과정은 건설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견고히 다지려는 취지로 개편됐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행역량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CM과정 외에도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원들을 위한 'Boot Camp',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한 'Reboot Camp', 현장 준공을 마친 엔지니어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Recharge Camp' 등 모두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엔지니어의 커리어에 맞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은 설계, 견적, 시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지지만 그 중에서도 꽃은 시공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CM"이라면서 "CM은 건설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리더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