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646.4원 최저
두바이유 배럴당78.0달러(1.7달러↑)
유류세 인하 조치 10월말까지 연장
◆…자료=한국석유공사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4원 하락한 리터당 1672.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2원 하락한 리터당 1732.3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8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1.5원 하락한 1637.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4.9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8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4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8.30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20.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83.0원으로 가장 낮았다.
8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1.7달러 오른 배럴당 78.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달러 상승한 배럴당 84.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4달러 오른 배럴당 90.6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 이번 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및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74원 가격 인하 효과가 10월말까지 지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