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전통시장 무료세금 상담·화재안전용품 전달·장보기 캠페인 등 진행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풍납전통시장에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풍납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청과 잠실·송파지역세무사회도 함께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풍납시장고객지원센터에서 마을세무사 5명이 시장상인 및 시장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용품 전달식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후원 전달식도 열렸다. 이어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는 등 소상공인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내외 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회장, 박내천 잠실지역회장과 피재황 송파지역회장, 윤수정 잠실지역세무사회 간사 등 세무사 40여명이 참석했고, 송파구청 최시열 기획재정국장, 잠실세무서 전학심 운영지원팀장과 납세자보호관실 직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재이 세무사회 회장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400여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해 실시했는데, 오늘 풍납전통시장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에 와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세금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 1400여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누적 35만건 이상의 무료상담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에 대한 세부일정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대외홍보실(02-521-9455) 및 각 지방세무사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풍납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세무사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