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자료=헬로아카이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 일부터 8월 28일까지 '2024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95.9%는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기간별로 는 '4일' 9.3%, '3일 이하' 7.3%, '6일' 4.9%, '7일 이상' 3.8% 순으로 나타났다..
4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16.6%로 나타났다.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를 가장 많이 응답했고 그 외 응답은 '기타' 42.9%, '일감이 많아서' 13.1% 순이었다.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도 8.8%로 나타났는데 이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 (64.8%)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그 외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20.4%,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14.8% 순이었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4.7%로 전년(66.1%)대비 소폭(1.4%p) 감소했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300인 이상 기업(75.4%)은 지난해(73.9%)보다 1.5%p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기업(63.4%)은 지난해(65.2%)보다 1.8%p 줄었다.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49.1%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4.6%로 두 응답 간 큰 차이는 없었으며 "작년보다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6.3%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계획은 친인척 방문이(72.5%)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별다른 계획 없음'(27.5%), '국내여행'(10.1%), '해외여행'(7.2%)순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