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가도 안심'...사우디관광청, 여심 저격한 핫플레이스 추천

사우디관광청, 여성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 추천

사우디아라비아는 치안이 강력해 여성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도시·국가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안전지수 부문에서 2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청 직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여성이어서 사우디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는 이들이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우디관광청이 럭셔리한 리조트부터 레저 등 여성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를 추천했다.

◆ 고급 리조트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리조트에서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평온한 휴식을 제공한다. 올해 새로 문을 연 '누주마, 리츠칼튼 리저브'는 중동 최초의 리츠칼튼 리저브 브랜드로, 프라이빗 섬에 위치해 있다. 63개의 워터 빌라가 자연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호화로운 스파와 수영장, 고급 다이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사우디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 휴양지인 '하비타스 알울라 리조트'에는 맞춤형 스파 트리트먼트와 리트릿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투라야 웰니스가 있다. 일출 요가, 개인 피트니스 세션,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헤그라 등 역사적인 명소들도 위치해 있어 문화 탐험도 경험할 수 있다.

◆ 어드벤처·체험 관광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수영장을 갖춘 독립형 빌라인 노파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쪽 근교에 위치해 있다. 특히 리조트 내 야생 동물 공원은 이곳의 백미다. 아시아 코끼리, 그레비 얼룩말, 아라비아 오릭스, 기린 등 이국적인 동물들과의 교감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노파 리조트에서는 18홀 골프장에서 여유로운 골프를 즐기거나, 39석의 소규모의 영화관에서 오붓한 영화 감상, 노파 볼링장에서 액티브한 게임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
  모험을 좋아한다면 사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리야드 나이트 사파리 체험을 추천한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매혹적인 사막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로 우뚝 솟은 모래 언덕의 정상에서 사방으로 모래가 날아가는 스릴을 느끼는 듄 배싱은 사막투어의 하이라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