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은 국민들의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연결형은행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중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을 최초로 판매한다.
한은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이 처음 발행되고 빠른 기번호에 대한 매입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대국민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결형 은행권(2면부)은 2장의 지폐를 절단하지 않은 상태로 발행한 것을 의미한다.
경매대상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 900세트이다. 기번호(2면부상단기준) 101번부터 1000번(AA9000101A～AA9001000A)이며 1번부터 100번까지(AA9000001A ～ AA9000100A)는 한은 '화폐박물관'에 전시한다.
본 경매는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 오전 10시, 14시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사전응찰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4일이다. 유찰분이 발생하면 11월 12일 2차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단위는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101번～110번)는 1세트씩, 나머지는 2세트(예 : 111번과 112번)씩 총 455단위이다. 경매시작가격(액면금액+부대비용은 1세트 단위(101번～110번) 11만3700원, 2세트 단위(111번～1000번) 22만7400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