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2.9%), 수입(-10.1%) 모두 감소.. 반도체 수출 견조
◆…10월 1~20일 수출입실적(잠정치).
이달 1~20일 수출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해 무역수지는 1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26.2억달러)은 전년(26억달러)보다 1.0%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328억 달러)과 수입(338억 달러) 각각 2.9%, 10.1% 감소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10억달러로 전월(8억달러) 대비 적자전환했다.
주요 수출품목 현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36.1%), 컴퓨터 주변기기(15.6%) 등은 증가하고, 승용차(-3.3%), 석유제품(-40.0%)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 대비 반도체 수출 비중은 21.7%로 전년보다 6.2%p 증가했다.
◆…주요품목 및 국가 수출현황(관세청 제공).
수출 대상국 증감은 중국(1.2%)‧베트남(1.1%)‧대만(90.0%) 등은 증가했고. 미국(-2.6%), 유럽연합(-8.9%)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량 대비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49.0%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 현황은 반도체(0.8%), 가스(9.7%) 등은 증가하고, 원유(-25.5%), 석유제품(-13.2%) 등은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 증감은 일본(2.2%), 대만(0.4%) 등은 증가하고, 중국(-11.1%), 유럽연합(-12.7%), 미국(-4.8%)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해 10월 20일까지 연간누계 무역수지는 357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23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