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좌측부터 지평 김진희 외국변호사,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SIMC) 위 멩 추안 CEO, 워크숍 전경)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법무법인 지평이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SIMC)와 공동으로 실무 중심의 'Skills Workshop'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대한상사중재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팀장인 김진희 외국변호사가 '성공적인 합의를 위한 도구와 재료(Tools & Ingredients for a Successful Settlement)'를 주제로 국가 간 협상의 어려움과 합의를 위한 조언, 협상을 위한 전략과 기술에 관해 발제했다.
이어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SIMC) CEO인 위 멩 추안(Wee Meng Chuan)이 '성공적인 중재를 위한 도구와 최신 동향(Tools for a Successful Mediation and Latest Trends)'을 주제로 중재의 필요성과 국가 및 분야별로 증가하고 있는 분쟁의 유형과 중재의 중요성에 관해 발제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협상을 시도해 보고 조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한상사중재원, 법무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ADR 페스티벌(Seoul ADR Festival, SAF)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평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공동 워크숍과 디너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Fireside Chat with Clients'를 주제로 한 디너 리셉션에서는 사회를 맡은 지평 김진희 외국변호사와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일본 로펌 모리 하마다 앤 마츠모토(Mori Hamada & Matsumoto)의 다니엘 알렌(Daniel Allen) 파트너변호사, 글로벌 포렌식 회계 전문 기업 맷슨, 드리스콜 앤 다미코(Matson, Driscoll & Damico, MDD)의 제롬 맥도나(Jerome McDonagh) 이사,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Oppenheim)의 타마스 엘레스(Tamás Éless) 파트너변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업 관계자 및 사내 변호사를 패널로 초청하여 국제분쟁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김진희 외국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분쟁의 협상·중재·조정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