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 차장(왼쪽)이 20일 오전 경산 소재 경북통상를 방문해 수출물품 물류센터를 살펴보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0일 경북 경산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을 방문해 수출물품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통상(대표이사 김현규)은 1994년 10월에 설립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696억원, 3천90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날 이 차장은 업체로부터 주요 수출품목, 수출국 현황, K-푸드 인기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차장은 "K-푸드의 우수함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K-푸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관․물류 규제 혁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해외통관 애로 해소,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