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한 곳은 '디에이치에델루이'(1025대 1)로 대현초가 가까운 초품아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위를 기록한 '청담르엘'(667대 1) 역시 봉은초가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부동산 업계 일각에선 저출산 시대인 만큼 아이 양육과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최근 주택시장의 핵심 연령대도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30·40세대로 낮아지고 있어 초품아에 대한 선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이수역 헤리드 투시도. 사진=이수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제공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서 역세권 공공주택사업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출 '이수역 헤리드'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38㎡, 전체 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9가구가 공공임대주택, 87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앞에는 삼일초가 위치하는 입지를 갖추며 주변으로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중·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 전당, 이마트, 삼일공원, 국립현충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에서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서리풀터널,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면적과 타입에 따라 각종 특화요소가 더해질 예정이다.
개별 세대 내부에는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겸용 환기시스템이 적용되며 세대별 패널과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보안, 생활정보, 에너지 관리 등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IoT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밖에 무인경비시스템과 주차관리 시스템, 택배알림 등의 편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어린이집, 시니어존, 작은도서관, 세대별창고 등이 계획됐다.
단지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진행돼 주변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