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6급 승진인사가 이르면 내주 중 단행될 예정이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이번 승진인사 폭은 특별승진과 일반승진을 합쳐 80명선으로 현재 3∼4배수 수준의 대상자를 선정해 업무실적 등을 평가중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번 사무관 승진인사와는 다르게 특별승진의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평가성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근무 기간이 비교적 짧은 직원들에게도 능력에 따라 승진의 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다.
내주 중 관세청의 특별승진인사가 우선 결정되면, 80여명 중 특별승진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를 세관별 일반승진자가 차지하게 된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혼과 열정을 평가하는 열정지수를 개발해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