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8일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동대구·남대구세무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가세 신고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자료상 및 세금 부당 환급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강 청장은 이날 세무서 순시를 통해 "가짜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세금을 줄이는 자료상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공조해 현행범으로 긴급체포·고발 등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부당 환급혐의자는 서면분석 및 현지확인을 실시해 부당환급으로 판명되면 세무조사를 실시해 세금추징 및 검찰 고발 등 적극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청장은 지역 성실 납세자의 신고 불편 해소와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먼저 살펴서 납세자가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신고편의를 제공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강 청장은 "신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자세한 안내를 통해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청장은 성실납세자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납기연장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세정지원을 하고 세무간섭은 최소한으로 축소하며,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은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상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