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12월 연금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하나은행·KB국민은행 연금, 각각 2·3위 올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고, 전통적 강호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연초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선두권을 지켜오다 하반기 들어 10위권에 머물다 12월 다시 5위권으로 올라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30개 연금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약 2862만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연금 브랜드 빅데이터 약 2146만개와 비교하면 33.37%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4년 12월 연금 브랜드평판 순위 10위권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1), 하나은행(2), KB국민은행(3), 삼성자산운용(4), 한화생명보험(5), 신한은행(6), 미래에셋생명보험(7), KB생명보험(8), NH농협은행(9), 아이엠뱅크(10)이 포진됐다.
그 뒤를 이어 DB생명보험, 하나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IBK기업은행, 삼성생명보험, 농협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대신자산운용, 광주은행,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전북은행, KB손해보험, 제주은행,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우리은행, 흥국생명보험, 신한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플러스자산운용 연금 순으로 나타났다.
연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03만489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259만9621)과 비교해보면 16.57% 상승했다.
하나은행 연금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33만5444로 분석돼 2위를, KB국민은행 연금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02만363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각각 16.84%, 179.08% 상승했다.
4∼5위는 삼성자산운용 연금 브랜드(브랜드평판지수 176만6862)과 한화생명보험 연금 브랜드(평판지수 172만3646)으로 분석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각각 237.38%, 34.7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