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푸른 용, 다가오는 을사년 '푸른 뱀'
광화문·청계천·동대문 DDP 일대 행사로 '가득'
◆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 모습(서울시 제공).
푸른 용의 해(갑진년)가 저물고, 푸른 뱀(을사년)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서울특별시가 마련한 연말 연초 '서울 윈터 페스타'를 살펴보자.
먼저, 광화문 일대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중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고품질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빛 축제다. 운영시간은 월~목 17시 30분~21시 30분, 금~일은 18~22시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카운트다운 때까지 스페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청계천에서 열리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 가이드맵.
광화문 바로 옆 '청계천'에서는 내년 1월 12일까지 4개 구역으로 나눠 '빛초롱축제'가 진행된다. 전체 테마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로, 구역별 테마는 1구역(청계광장~광통교)은 빛의 연희, 2구역(광통교~광교)은 빛으로 일상탈출, 3구역(광교~장통교)은 일상의 희락이다. 이곳에서는 빛초롱 놀이터와 서울마이소울샵에서 LED 무드등 등 다양한 기념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2024 서울콘 프로그램.
서울 '동대문 DDP'에서는 전세계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3500명이 만남을 가지는 '서울콘'이 최초로 포문을 연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종합 팔로워 30억의 글로벌 셀럽 3500팀이 현장에서 함께 즐기는 '대형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LCK 어워드 등 각종 어워드 행사와 플랫폼 바이 무신사, K-뷰티 부스트,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되며, 매년 하이라이트인 '재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저녁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신각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