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쥬 강남점 신관 내·외부 전시작품 BAKYUN-Vista rabbit(왼쪽), BAKYUN-Vista elephant. 사진=아비쥬의원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피부가 지닌 고유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비쥬의원은 "피부는 단순한 외적인 모습이 아니며 각자의 피부는 삶의 경험, 감정,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면서 "이러한 피부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티스트에게 고객의 피부를 주제로 한 작품을 의뢰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피부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관람객이 한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각 작품은 고객의 피부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각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느끼고 피부가 단순한 외모의 지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을 담고 있는 콘텐츠임을 깨닫게 되는 구성이다.
◆…아비쥬 일산점 내부 전시작품 Neil Wheelock Deforest Smith-Cigarettes, Neil Wheelock Deforest Smith-Elephant, 원지현-수영정원, 임하정-richness. 사진=아비쥬의원 제공
아비쥬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피부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치료와 미용을 넘어 고객의 감정과 이야기를 존중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피부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고객의 피부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여정으로 예술을 통해 피부의 본질을 탐구하고 각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이 특별한 경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새해를 맞아 아비쥬의원에 방문해 이러한 전시를 즐기고 자신의 피부도 가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