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 대진첨단소재 1개사 나선다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2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인 대친첨단소재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오는 20~1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900~1만3000원이다. 공모자금은 327억~39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13억~1924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2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2차전지 공정용 소재인 대전방지 트레이 등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69% 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67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2023년 연간 매출액 646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배터리 제조사 합작법인과 계약한 수주잔고는 1200억원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북미 법인 생산 시설 증축,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