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원 채용,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을 적극 추천"
◆ 지난 17일 열린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4기 개강식 모습.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세무사회가 세무사무원을 직접 양성하기 위해 만든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는 현직 세무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세무사 사무소에서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세무사무소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다룬 실습문제를 풀어보며, '세무사랑 Pro'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 교육도 받게 된다.
지난 3기까지 과정을 통해 총 1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4기 과정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세무사회관 5층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교육생들은 매일 진행되는 4시간 이론교육과 세무사랑Pro 실습을 병행하며 세무 실무 인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교육생이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무사 회원들 사이에서도 수료생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직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세무사 회원들에게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을 적극 추천한다"며 취업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첫 강의로 김지원 세무사가 '세무사무소 기초업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세무사는 "이 과정은 책이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생들이 세무사무소 현장에 나가기 전 필수적인 예습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1개월간의 인턴십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실력을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취업연계 등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무사회 회원지원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